책리뷰309 [책리뷰] 로드니 스타크 - 기독교의 발흥 느낀 점 로드니 스타크의 이 책이 요즘 화제다. 이유는 모 대형교회 목사님께서 적실하게 이 책을 언급하셨기 때문이다. 이 책 4장에는 역병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자세가 있기 때문에 언급하신 이유를 알겠더라. 하지만 나는 이 책을 언급을 잘 안 한 이유는 이 책에선 초기 기독교인들은 역병 상황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병에 걸린 사람을 치료해 주는데 이번 코로나19는 대처가 전혀 달라야 한다. 그래서 자칫 오해할 수 있는 내용이 있기에 이걸 오늘 코로나19와 연결시키는 거에 별로 내키지 않았다. 물론, 이웃을 사랑한다는 명목으로 이을 수는 있다. 로드니 스타크, 유감 이 책을 읽고 저자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 그래서 이후 책들이 번역되어 나왔지만 그다지 읽어볼 생각도 하지 않았다. 번역된 두 책의 제목을 봤는.. 2020. 4. 3. [책리뷰] N. T. 라이트 - 신약성서와 하나님의 백성 느낀 점 N. T. 라이트의 주저 1권이다. 깨알같은 글자로 무려 823페이지다. 물론, 참고문헌이 포함된 쪽수이자만 어머어마한 분량임은 틀림없다. 이런 주저가 3권이나 더 있다(바울은 원래 한권이지만 두권으로 나눠나왔음). 주저 2는 읽었고 주저 3을 도전해야 한다. 올해 안에 도전이 완료되길 바란다. 일단 이 거대한 책을 요약하며 봐야겠지만 그건 무리다. 넘 많다. 그리고 이건 백과사전식으로 봐야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음 그렇다. 일단 N. T. 라이트의 방법론을 한 번 보자. N. T. 라이트와 기독교 세계관 이 책 서문에 이렇게 라이트는 말하고 있다. 많은 점에서 이 프로젝트 전체에서 및 지난 10여 년 동안의 나의 신학적, 특히 해석학적 사고에 없어서는 안 되었던 한 분의 부분 건축자는 토.. 2020. 4. 1. [책리뷰] 손봉호 - 주변으로 밀려난 기독교 느낀 점 손봉호 교수님을 처음 알게 된 건 군대에서다. 고신대학교 석좌교수로 잡지 에 글이 실렸다(인터뷰였는지 기고글이었는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군대에서 잡지 를 즐겨 읽던 터라 고신대학교에 이런 분이 있으셨구나 싶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분은 서울대 명예교수시기도 했고 동덕여대 총장까지 하셨던 분이셨다. 그리고 기독교 세계관 운동을 일으킨 분이기도 했다. 이후 군대를 전역하고 학교를 복학하니 손봉호 교수님의 강의가 있었다. 그런데 못 들었다. 아마 전공필수와 겹쳐서 못들었던거 같다. 그때 그냥 들었어야 했다... 언제 손봉호 교수님 수업을 다시 듣겠는가ㅠ 그것도 라이브로...ㅎㅎ 손봉호 교수님은 기독교 철학자이기도 하다. 네덜란드 자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셨다. 자유대학은 아브라함 카이퍼가 세운 학.. 2020. 4. 1. [책리뷰] 이정모 -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느낀 점 이정모 관장님 글은 칼럼으로 종종 접했다. 소문났지만 글빨이 참 좋다. 그런 글빨은 서민 이후의 처음이었다. 돌려까기랄까ㅋㅋ 이 책도 에세이를 모은 책인데 멍불허전. 이 책은 과학자의 시선에서 세상을 보는 듯하다. 물론, 어떤 챕터는 과학을 가지고 누구를 까는 거지만!ㅎㅎ 과학을 말하며 그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잘 들었다. 글빨도 참 좋지만 이분은 기독교인이기도 하다. 은근 과학자들 중에 기독교인들이 많다. 대표적으로 서울대 물리천문학부의 우종학 교수,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의 인류학과 이상희 교수 등 해외에는 인간게놈프로젝트의 총 책임자인 프랜시스 콜린스가 있다. (기독교와 진화론에 대해서 조금 알고 싶다면 이 영상을 추천한다. https://youtu.be/GSBkl1b81J8 http.. 2020. 3. 31. [책리뷰] 존 스토트 - 존 스토트의 설교 느낀 점 존 스토트! 복음주의계의 교황을 뽑으라고 하면 당연히 존 스토트를 뽑을 것이다. 로잔 언약에서 그는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인물이 되었다. 책도 많이 쓰셨지만 영국 런던 올 소울즈 교회 관할 사제로 30여 년간 목회를 했던 분이기도 하다. 그러니 설교자로 유명했다. 혹자는 로이드 존스와 존 스토트를 비교한다. 로이드 존스는 원맨이었다면 존 스토트는 팀이었기에 존 스토트가 떠난 뒤에도 건재하다고 했다. 존 스토트의 후계자는 의 저자인 크리스토퍼 라이트이다. 존 스토트의 설교라고 하면 나는 "다리놓는 설교"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성경의 세계와 지금의 세계를 연결하는 다리놓는 설교. 나야 예언자들의 세상과 지금의 세상을 다리놓기를 주로 한다. 그때의 우상과 지금의 우상을 말한달까? 다리놓는 설교 학부에.. 2020. 3. 31. [책리뷰] 케빈 밴후저·오언 스트래헌 - 목회자란 무엇인가 느낀 점 목회를 하시는 분들은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정말 정말 정말! 오늘날 현대교회를 사역하다가 보면 목회자들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헷갈리기 마련이다. 나는 중형교회에서 4년 정도사역을 했다. 처음 사역했던 교회가 전형적인 부흥을 한 교회여서 목회자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인지 고민이 많았다. 그때 중형교회들은 이벤트를 많이 한다. 두 번 째 사역했던 교회도 담임 목사님께서 현수막 목회(홍보, 이벤트를 많이하는 목회)는 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본인의 말과는 다르게 은근히 그런 걸 좋아했다. 행사를 안 한다고 하더만 무슨 행사 하나 하니깐 엄청 좋아했다. 여튼, 그러한 실정이 단지 내가 겪었던 교회만의 일이 아니다. 때론 누군가는 목회자에게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니 연예인처럼 해야 된다고 하고,.. 2020. 3. 29. [책리뷰] 엘리자베스 오코너 - 세상을 위한 교회, 세이비어 이야기(IVP 모던 클래식스 14) 느낀 점 IVP 모던 클래식 시리즈는 참 땡기는 책들이 많다. 볼프의 , 뉴비긴의 , 월터스토프의 , 니버의 , 로날드 사이더의 , 요더의 은 언젠가 읽어야할 책들이다. 볼프와 월터스토프의 책은 몇 장 정도는 읽어봤지만 나머지 책들은 소지만 하고 있다. 그런데 엘리자베스 오코너의 책을 먼저 읽었다. 아마도 미션얼 처치에 대한 관심이 있었고, 이 책이 거기에 대한 시조라고 알고 있어서 읽었던 것같다. 번역을 전의우 목사님께서 해주셨는데 전 목사님의 번역은 정말 가독성이 너무 좋다. 그래서 잘 읽힌다. 저자의 특성일 수도 있지만 전 목사님께서 번역하신 책들이 대부분 그렇기에 번역가의 역할이 있다고 본다. 내 페친이셔서 이렇게 좋게 말하는 것은 아니다ㅋㅋ 교인 150명이지만 예산이 240억? http://ww.. 2020. 3. 29. [책리뷰] 김웅 - 검사내전 #250 느낀 점 내가 본 책과 웹툰 중에 드라마로 방영된 작품이 몇 개 있다. 문유석 판사의 와 광진의 가 대표적이다.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ㅠ 여튼 이 책 역시도 최근에 Jtbc에서 으로 방영되었다. 이 책과 얼마나 내용이 이어지는지 모르겠지만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 김웅. 한동안 그의 이름이 계속 들렸다. 그가 검사를 그만두면서 쓴 글과 그가 미통당에 입당한 것 때문이다.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을까? 나는 솔직히 미통당은 최악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 당에 들어간 사람이 무슨 정의로운 소리를 지껄였을까. 왜 갑자기 정의가 갑툭튀? 입맛에 골라서 기소를 하는 것처럼 당신의 정의도 선택적인가? 당신이 최소한 정의를 외칠 거라면 김ㅎㅇ때 좀 어떻게 소리를 내지? N번방이 최근에 엄청난 이슈다. 김ㅎㅇ가 별장.. 2020. 3. 29.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