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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브루그만2

[책리뷰] 월터 브루그만 -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 느낀 점 이 책은 신대원 역사서 수업 시간 과제때문에 읽었다. '역사서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과제를 작성해야 했다. 과제에는 여러 책들이 있었는데 교수님 본인의 책과 교수님이 추천한 책들 중 2권인가 책을 참조했어야 했다.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그랬던 기억이 난다. 아무튼 나는 이 책을 과제에 인용하기로 결정하고 이 책을 다 읽은 것이다. 원래 읽어야 할 책인데 신대원 과제때 읽어야 할 책과 겹칠 때가 있었다. 그럴 때 참 기분이 좋았다. 내가 읽어야 할 책이 좋은 책들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괜찮은 책들을 추천받고 구입한 책들이 많다. 신대원 때 과제로 내주는 책들은 왜인지 모르겠지만 업데이트가 되어 있지 않다. 이런 책을 왜 읽히지 싶을 때가 참 많았다. 추측하기로는 정치적 맥.. 2020. 2. 3.
[책리뷰] 월터 브루그만 - 예언자적 상상력 느낀점 월터 브루그만의 책을 두 권만 읽어보았지만 아마도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으면 좋을 듯 싶다. 뒤에 번역된 를 읽었을 때 이 많이 생각났다. '아, 브루그만이니 역시 이렇게 말하는 군' 싶었다. 요즘 근간의 내 설교는 브루그만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저자는 미국의 소비주의를 우상의 전형으로 그려내는데 나는 이 틀을 빌려서 자본주의(김덕영의 에리식톤 콤플렉스같은), 기술, 학력 같은 것에 투영한다. 5년 전 읽은 이 책을 리뷰를 하기 위해 다시 펼쳤는데 지금의 나를 형성하는 문장들이 많다. 교역자 도서로 읽어야 하는데 다시 한 번 읽어도 좋을 듯하다. 당시 소화해내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제 어느 정도는 소화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여튼, 이 책 덕분인지 영향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내가 지.. 202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