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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36

Fromm(프롬) - 당신의 계절은 무엇입니까. (With 조정치) / 반딧불이 올 여름 직장 근처로 이사를 했다. 이사를 하기 전까지는 직장에서 집까지 30-40분 걸리기 때문에 라디오를 자주 들었다. 그때 노래가 좋으면 다음앱을 켜서 음악검색을 누른다. 그렇게 캡쳐된 노래들이 이제 제법 쌓였다. 이사를 한 뒤로는 캡쳐가 줄긴 했지만. 최근 제일 좋았던 노래가 바로 Fromm(프롬)의 "당신의 계절은 무엇입니까."이다. 가사는 이렇다. 누군가 떠나보냈고 말없이 눈물 흘렸었겠죠 나의 어떤 계절에 어디론가 떠나봤었고 무언가 그리워했었겠죠 지난 어떤 계절에 들풀 사이로 노을은 스미고 서있는 것조차도 불안했던 내 계절은 얼어붙은 새벽을 어느새 다시 돌아 봄 햇살에 조금씩 녹는 중 주룩주룩 언젠가 우린 누군가의 봄이었으니까 그렇게 다시 돌아 봄 무거운 외투를 벗는 중 툭 툭 툭 툭 새것 같.. 2021. 1. 9.
[추천 웹툰] 혀노 - 별이삼샵(추억돋는 싸이월드, 싸이월드 세대, 20대 후반 30대초반[80년대후반, 90년대 초반] 공감 웹툰) 혀노 작가의 별이삼샵이다. 옛날에(?) 발신자 제한번호로 전화를 걸 때 *23#을 눌러야 했다. 나는 1004로 문자를 보낸 적은 자주 있다. 그리고 발신자 제한번호로 한 번 전화해 걸어 본 것 같다.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고 있다. 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737628&weekday=sun 별이삼샵 ㄱ나니? 발신자 제한번호로 그녀에게 마음을 전했던 이야기. '남과여' 혀노 작가가 담아낸 촌스럽지만 풋풋했던 2000년대 그 시절. comic.naver.com 일요일에 연재되고 있다. 인기는 일요일 웹툰에서 중하위에 있다. 내가 왜 이 웹툰을 봤을까? 어디 소문을 들어서도 아니었다. 위에 소개글이 끌려서 일까? 혀노 작가의 를 재미있게 봤지만 .. 2021. 1. 8.
명작 영화 포레스트 검프(Forrest Gump, 톰 행크스 주연) 느낀점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 내가 이 영화를 본 이유 내가 이 영화를 본 이유는 저 사람은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라고 자주 들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들었던 건 청문회 때였나 김기춘이 한국판 포레스트 검프라는 말을 많이 했었다. 김기춘. 유신헌법을 만들었다고 알고 있다. 역사에 중대한 지점에 그의 이름이 자주 언급이 되었다. 아, 그걸 보고 포레스트 검프는 역사의 중대한 지점에 뒤에서 조종하는 인물인가 싶었다. 그런데 문재인에게도 포레스트 검프라고 자주 이야기를 한다. 그 역시 역사의 중대점한 지점에 김기춘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서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역사의 뒤에서 조종하는 인물은 아니겠네 싶었다. 그냥 역사에 중요한 부분에 등장하는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어제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었.. 2021. 1. 1.
싱어게인 30호 가수 이승윤(이재철, 정애주)+ 더 락 인터뷰 유튜버 천재 이승국?+가수 션의 롤모델 싱어게인 30호 가수 이승윤 싱어게인! 최근 잘 보는 프로그램이다. 처음 관심은 63호 가수가 부른 를 보고 였다. 독특한 보이스때문에 우와했다. 그 다음 30호 가수가 뜨더라. 박진영의 를 불렀다. 가수 선미는 밀당하는 것 같다고 평했고 가수 이해리는 섹시를 넘어 퇴폐미가 느껴진다고 평했다.(그런데 설마 이분이 그분의 아드님일줄은...) 그때까지 내 반응은 노래를 좀 매력적으로 부르네. 근데 넘 자신감 넘치는거 아냐? 정도 였다. 생각이 바뀐건 2라운드 30호와 63호가 부른 를 보고였다. 63호의 보이스가 넘 좋았는데 30호가 그 노래를 더 맛있게(?) 부르는 거였다. 한소절, 한소절 더 잘 먹는다고 해야 할까? 이해리 표현처럼 듣게 되는 소리였다. 그리고 페친인 김동문 선교사님의 글이 피드에 떳다... 2020.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