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309 [책리뷰] 헨리 나우웬 - 상처입은 치유자 상처입은 치유자를 다 읽었다. 나우웬 신부님은 옛날부터 좋아했지. 특히 상처입은 치유자는 내 꿈이기도 하다. 내 꿈은 1. 상처입은 치유자 2. 신학소매상 3. 변증가 변증가까지야 할 수 있을까 싶지만 1,2는 반드시 해야할 영역이다. 상처입은 치유자가 목회자의 소양이라면 신학소매상은 설교가의 소양이랄까? 어쨋든 옛날에 읽었던 상처입은 치유자를 다시 읽었다. 아마 고등학생 때 읽었지 싶은데 역시 내용이 하나도 기억 안났다. 단지, 책 제목이 좋아서 자꾸 언급하고 있을 뿐이었다. 이번에 읽어보니까 내 고등학생 때 수준에서 역시 못 읽을 수준이다. 포스트모던이니 머 그땐 알았겠나. 지금도 자세히 아는 것도 아닌데 이 책은 사역자가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다. 또, 그룹의 리더들에게도 좋은 책이 되지 싶다. 지.. 2020. 1. 7. [책리뷰] 존 스토트 - 그리스도의 십자가 지극히 상식적인! 그러나 상식적인 내용은 사실 변증하기 힘들다. 리처드 마우는 그것을 훌륭하게 변증한다. 머 변증서라고 부르기는 뭐한 책이지만 주변에 꼭 사람들에게 읽히고 싶다. 그리고 묻고 싶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이 무례한 기독교를 두 가지 경우에서 생각한다. 1. 있는그대로 무지막지만 무례한 기독교를 2. 그럼에도 본인들이 옳다고 가정하에 그것을 삶으로(그것이 윤리적이든 도덕적이든 정치적이든) 증명하려고 하는 기독교를 전자는 당연히 무례하지만 후자 역시 이것도 저것도 옳게 여겨지는 사회에서 당연히 무례할 듯하다. 리처드 마우가 이러한 것을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무례해서는 안되지만 때론 무례하게 되어져야 하기도 한다. 나중에 내가 독서토론을 한다면 책 선정으로 1순위가 될 .. 2020. 1. 7. [책리뷰] 리처드 마우 - 무례한 기독교 지극히 상식적인! 그러나 상식적인 내용은 사실 변증하기 힘들다. 리처드 마우는 그것을 훌륭하게 변증한다. 머 변증서라고 부르기는 뭐한 책이지만 주변에 꼭 사람들에게 읽히고 싶다. 그리고 묻고 싶다.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나는 이 무례한 기독교를 두 가지 경우에서 생각한다. 1. 있는그대로 무지막지만 무례한 기독교를 2. 그럼에도 본인들이 옳다고 가정하에 그것을 삶으로(그것이 윤리적이든 도덕적이든 정치적이든) 증명하려고 하는 기독교를 전자는 당연히 무례하지만 후자 역시 이것도 저것도 옳게 여겨지는 사회에서 당연히 무례할 듯하다. 리처드 마우가 이러한 것을 생각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무례해서는 안되지만 때론 무례하게 되어져야 하기도 한다. 나중에 내가 독서토론을 한다면 책 선정으로 1순위가 될 .. 2020. 1. 7. [책리뷰] 엄기호 - 교사도 학교가 두렵다 하품을 내고 눈물을 닦는 책이 있는가 하면 가슴으로 눈물이나 읽는 책이 있다. 바로 이 책은 그런 책이다. 무너지는 학교에 대해 많이 배웠다. 학교가 안전을 중시하는 곳으로 되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아이러니 하게 학교에서 사랑받는 경우는 두경우라고 한다. 1.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학교의 위상을 높여주지) 2. 사고치는 아이들 1이야 모두 당연한 사실로 알것이다. 그렇다면 2는? 안전한 학교로 되어가다보니깐 왕따를 시키거나 당하는 아이들이 관심의 대상이 되어버렸단다. 사고가 일어나면 안되니깐. 그래서 그 사이에 있는 아이들은 어떤가. 어느 곳에서 속하지 못하는. 학교에서 퍼질러 자는 아이들은? 공부를 잘하지도 그렇다고 사고를 치지도 않는 그저 그런 아이들은? 이러한 사회를 단속사회라고 하는가. 관리자... 2020. 1. 7. [책리뷰] 마이클 거리언 - 소년의 심리학 소년의 심리학! 한윤형 기자님이 추천해서 읽었다. 좋다!! 전통적 관점과 현대적 관점을 믹스!! 좋은 점만 묶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 남자에 대해 어떤지 알려준다.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여자와는 다르단다. 여자는 옥시토신이 많이 분비되는 반면 남자는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어 폭력성이 나타난단다. 우리 모두 이 남성의 폭력성을 옳은 방향으로 잘 이끌어줍시다! 그러니깐 연애. ?!ㅋㅋㅋㅋ ------ 지금 생각해보면 여기에서 의례가 참 기억에 남는다. 제임스 스미스의 전례적 관점으로 몸을 만드는 것에 작년에 관심이 갔기 때문인지 교육에서 몸의 형성(아비투스)이 참 중요함을 느꼈다. 소년의 심리학에서도 전통적으로 성인이 되었다는 것을 인식시키는 의례의 중요성을 말한다. 남자 역시도 철부지 아이가 아니라 성.. 2020. 1. 7. [책리뷰] 톰 라이트 - 성경과 하나님의 권위 읽기가 더뎠다. 기록을 보니 2달 동안 띄엄 띄엄 읽었다. 역사적으로 훑던가 여러 논쟁들 그리고 마지막에 실질적인 연구사례는 굉장히 얻는 것이 많다. 오늘 읽은 한 대목을 적어 보겠다. 페이지 306이다. "성경은 아주 많은 것을 묘사하고 아주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수많은 인물들을 그리지만, 그 모두를 롤 모델로 의도하고 있지는 않다. 이런 상황에서 만약 '이것이 성경에 나와 있다'는 사실을 유일한 기준으로 삼아 그 대상을 정당화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는가? 그렇게 한다면 모든 종류의 진지한 기독교적(혹은 유대교적) 본문 해석을 포기하면서, 성경을 그저 유용한 힌트를 담고 있는 잡동사니의 일종으로 격하시키게 된다." ------- 이 책을 읽고 있을 때 조직신학자 박영돈 교수님 페이스북 글을 읽었는데.. 2020. 1. 7. [책리뷰] 요한 하위징아 - 에라스뮈스 종교개혁시기에 에라스뮈스의 위치와 역할이 궁금해 그의 자서전을 읽어보았다. 그의 생애는 그럭저럭 읽었는데 중간부터는 영 집중력을 잃었다... 그러다 이제 막판에 와서 종교개혁시기가 나온다!! 루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을까? 칼빈은 어떻고?? ㅋㅋ ----------------------------------------------------------------- 루터가 완전히 무명이었을 때 편지를 한 통 보냈고(p287) 95개조 반박문을 붙이고 2년 뒤 편지를 한 통 더 보냈다(p292) 근데 완전 자신은 무명이고 에라스뮈스는 보석과 희망이라고 치켜세운다! 아마 이러한 편지는 당시 에라스뮈스의 강력한 권위를 이용해 루터의 종교개혁에 동참시키려고 한 행동이라고 저자는 본다. 무쇠처럼 단단한 논리를 갖춘 .. 2020. 1. 7. [책리뷰] 우치다 타츠루 -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구조주의 철학자들에 대한 간단한 개관서? 라고 할까나. 그동안 궁금했던 포스트모던 학자들에대해 조금이라도 알게 되어 좋았다. 우치다 타츠루의 글이 참 쉽게 느껴졌다. 2014년도에 읽었지만 포스트모던을 강의할 때는 이 책을 계속 참조했었다. 작년 2019년 중고등부 여름 수련회에서도 역시 이 책으로 강의를 했었다. 물론, 네 명 다 언급한 것은 아니었고 땅 고르기를 한 마르크스, 프로이트, 니체를 소개했고 거기에 물을 준 소쉬르 그리고 꽃을 피운 4인방 중 레비스트로스를 중심으로 소개를 했다. 세계가 구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는 것을 배우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교회에서 강의되는 어설픈 포스트모던을 듣는 것보다 이 책을 보는 것이 훨씬 유익하다. 개론서로는 적격이다!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 2020. 1. 7. 이전 1 ··· 35 36 37 38 3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