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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공부흔적47

[강의]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마이클 고힌(성경은 드라마다, p. 245-277) 하나님의 구속 사역의 목적은 죄의 영향 아래 있는 창조 세계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 죄를 예수님께서 죽음으로 정복하셨고 부활하심으로 구원과 회복의 새 시대를 시작하셨습니다. 이제 그 굿 뉴스(복음)을 땅끝까지 전해야만 합니다. 하늘로 오르심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시고 40일동안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 후 하늘로 올라가셨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올라가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계십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보좌가 예루살렘 안에서 있어서 거기에서 전 세계적인 유대왕국을 다스릴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도행전에서는 예루살렘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 하나님 오른쪽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온 세상, 온 우주 만물, 모든 인간사, 모든 역사, 모든 민족을 다스리는 왕이심을 하.. 2020. 8. 10.
[강의] 크레이그 바르톨로뮤-마이클 고힌(성경은 드라마다, p. 220-242) 이 책을 추천한 사람이 접니다. 책이 마음에 드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성경입문서로 다양한 책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이 책은 하나님 나라로 읽는 성경이였기에 단연 주제가 명확하여 제일 좋았습니다. 그동안 성경의 이야기들을 배우셨을 텐데 저는 이제 절정 부분을 이야기할 겁니다. 1. 예수님의 예언자적인 행동 성경의 예언자들은 독특한 행동을 종종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이사야는 알몸으로 예루살렘을 돌아다녔고 에스겔은 밤에 잘 때 왼쪽 편으로만 390일을 잤습니다. 가장 충격은 호세아였는데 호세아는 음란한 여성과 결혼을 했었습니다. 이런 행동들에는 상징이 담겨 있는 행동이었는데 예수님 역시 그런 행동을 하셨습니다. 1) 나귀를 타심 예수님께서 마침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입성을 하시긴 했는데 좀 독특합니다... 2020. 8. 9.
[발표문] 부활과 삶의 의미(부활절 5분 발표) “왜 사니?”라고 친구들을 놀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질문을 대단히 진지하게 생각합니다. “왜 사니?” 또는 “무엇을 위해 사니?”라는 질문을 말입니다. 이런 본질을 묻는 질문은 오늘날 선호하지 않습니다. 감각적이고 피상적인 이 시대에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손으로 누르면 바로 바로 반응이 오고 컴퓨터 마우스 역시 몇 번의 클릭과 엔터 한 번이면 질문의 답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시대이기에 이런 본질을 묻는 질문은 대단히 짜증납니다. 왜냐하면 쉽게 답이 나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진지한 사람들을 “진지충”이라 혐오하는 걸 볼 때 더욱 그렇게 느껴집니다. 그런데 저는 이런 불편한 질문을 마구 마구 던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사역하다보면 교회를 아무 이유 없이 어렸을 때.. 2020. 8. 8.
왜 아직도 성경인가?(근대 이후에 관해서) 서구의 중세엔 성경에 ‘왜?’라는 질문은 절대 할 수 없었던 질문일 것이다. 믿음의 시기를 지나 근대(계몽주의)를 겪은 서구는 이제 ‘왜?’라는 질문을 할 수 있게 된다. (계몽주의를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데카르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데카르트의 유명한 문장은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이다. 중세에는 자신들의 존재를 신의 지식이나 신에 의해 존재한다고 여겼다. 하지만 데카르트는 이를 의심한다. 그는 모든 것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결국 의심하던 끝에 그는 의심(생각)하는 “나”는 의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그 “나”는 의심할 것 없이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니깐 당연히 이 생각하는 나를 중심으로 지식을 쌓아간다. 왜냐하면 내가 존재하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제 스스로 .. 2020. 8. 5.
[강의] 소예언서 - (6) 호세아 6장 1-11절(호 6:1-11, 호 6:1~11) 본문: 호세아 6장 1절 – 6장 11절 앞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는 지금 자신들의 상태가 상처 입었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상처를 고치려고 13절에 앗수르에게 갔다고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습을 보시고 사자와 같이 찢어버리실 거라고 14절에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오는 고백이 호세아 6장 1절-3절입니다. 한 번 다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3절입니다. 1절: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2절: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니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 3절: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 그의 나타나심은 새벽 빛 같이 어김없나니.. 2020. 5. 13.
[강의] <오감으로 성경 읽기> 네 번째 강의안 오늘은 오감으로 성경 읽기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이 마지막 시간인 줄 알았는데 다음 주까지 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다음 주 어떻게 할지는 강의 끝 무렵에 이야기하도록 해보겠습니다. [사진1 – 박경] 제가 수요일, 금요일 마치고 집에 가는 길에 차에서 라디오를 듣습니다. 그 시간 때에 박경의 가 하고 있습니다. 요즘 사재기 저격으로 굉장히 유명하신 분이더라구요. 그리고 목사님 아들이기도 하던데. 여튼, 이 여기에 라는 코너가 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 갑자기 기억이 나는 그런 경험을 사연으로 적어서 보내 주는 것입니다. 저도 그런게 있습니다. 제가 한참 공부를 열심히 하던 때였습니다. 도서관에서 맨날 밤늦게 공부하고 집에 내려가면 어떤 날 큰 달이 바다에 떠있었습니다. [사진 2 –송도 달빛] 그리고 .. 2020. 5. 6.
[강의] 소예언서 - (5) 호세아 5장 1-15절(호 5:1-15, 호 5:1~15) 5장은 크게 1-7절, 8-15절 두 단락으로 나눠집니다. 그 기준은 각 단락의 시작인 1절과 8절에서 예언자들이 선포할 때 명령이 있다는 점에서 기준을 삼습니다. 히브리어 원어로 보면 명령형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그 뒤로는 각각 마찬가지로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죄악에 대한 고발이 있고 심판을 선포하는 수순을 이어갑니다. 한 번 1절부터 본문을 살펴보겠습니다. 1절에 미스바와 다볼은 북왕국 전체를 가리킨다고 보면 됩니다. 또, 여기서 언급되는 장소들은 전쟁의 장소를 연상시키는 곳이기도 합니다. 앞서 처음 제가 호세아서의 배경이 말할 때 팽창하고 있는 앗수르와 전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후에 8-15절에 내용이 그 배경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 줍니다. 그런데 지금 1절을 .. 2020. 4. 16.
[강의] 기독교 세계관 강의[철학적 바탕, 구조주의, 세계관 충돌(하나님의 형상, 사도행전 내시, 왕족 이재형)] 이러한 이야기를 한 철학자들이 몇 몇 기억난다. 하이데거, 가다머, 비트겐슈타인 등이 있다. 하이데거라는 사람은 ‘선이해’라는 표현을 썼고, 가다머는 ‘지평’, 비트겐슈타인은 ‘그림’이라는 표현을 썼다. 특히 비트겐슈타인은 우리가 그림에 사로잡혀 있다고 했다. 뭐 이렇게 어렵고 거창하게 철학자들의 이름만 말하지 않겠다. (세계에서 보는 지도)(ppt) 세계지도이다. 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지도를 본다. 자, 왜 우리를 극동에 있다고 표현하는지 대번에 알 것이다. 여기 대한민국은 지도에서 극동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 세계지도는 영국의 그리니치 천문대를 기점으로 삼는다. 그래서 동쪽에서 약간 떨어진 지역을 근동이라고하고 중간쯤 떨어진 지역을 중동, 극단적으로 떨어져 있는 지역을 극동이라고 한다. 그런.. 2020.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