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새벽설교59 [설교문] 아모스 5장 1-27절(암 5:1-27) 오늘 아모스 시대는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이 여로보암 2세가 다스리던 시기가 참 잘살던 시기였습니다. 정치적인 안정과 함께 경제적인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아모스 3장의 기록을 보면 여름 별장, 겨울 별장이 있었을 정도로 부해졌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생겼습니다. 빈익빈 부익부 사회가 되어버린 겁니다. 이 사회를 정확하게 짚은 구절이 있습니다. 11절, 12절입니다. 다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11절: 너희가 힘없는 자를 밝고 그에게서 밀의 부당한 세를 거두었은즉 너희가 비록 다듬은 돌로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주하지 못할 것이요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꾸었으나 그 포도주를 마시지 못하리라 12절: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무거움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 2020. 2. 14. [설교문] 요엘 2장 1-32절(욜 2:1-32) 오늘 요엘서의 말씀은 심판과 회개 그리고 하나님의 날에 일어날 일들을 이야기합니다. 오늘 요엘서 2장에서 굉장히 낯선 말씀이 나옵니다. 바로 28-29절 말씀입니다. 한 번 다 같이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 28절: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29절: 그때에 내가 또 내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하나님이 모든 만민에게 영을 부어주신다고 말씀을 하신겁니다. 지금이야 그다지 놀랄만한 말이 아니지만 당시의 사람들에겐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여태까지 대단히 위대한 영웅들에게만 임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모세가 있습니다. 이 모세 후에는 사사들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했으며 사.. 2020. 2. 14. [설교문] 호세아 10장 1-15절(호 10:1-15) 어느 한 청년이 시장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신이 죽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 말을 했을 때 어느 누구도 이 청년을 주목해 보지 않았습니다. 누가 나와서 ‘감히 신이 죽어가고 있다니 열을 낸 사람도 없었습니다. 몇 명은 비웃었고 많은 사람들은 그저 시장에서 경제활동을 할 뿐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중세시대를 지나고 19세기를 사는 서양사람들을 생각과 행동을 한마디로 나타낸 말이었습니다. 하나님 없이는 설명이 되지 않았던 사회였습니다. 늘 하나님이 중심이었습니다. 그 사회가 이제는 말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지만 그것은 그저 이름 뿐이었습니다. 하나님보다는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것이, 우리를 부요하게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시 이스라엘 상황도 그랬습니다. 입으로는 하나.. 2020. 2. 14. [설교문] 호세아 2장 1-23절(호 2:1-23) 과학과 기술의 엄청난 발전으로 인해 인류는 엄청난 풍요를 누리고 있습니다. 의료 기술 역시 엄청난 발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각종 전염병으로 평균수명이 많이 낮았지만 지금은 평균수명이 거의 80세에 육박합니다. 대한민국 역시 너무나 가난한 시절을 보냈었습니다. 일제 시대에는 식민지였기에 많은 수탈과 참혹함을 겪어야 했습니다. 일제 시대 이후에는 전쟁을 겪었습니다. 전쟁은 우리 민족사에 엄청난 상처를 안겼습니다. 그리고 그 전쟁 이후에 극심한 가난을 겪었다는 것은 아직 20대인 저도 알만큼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70년대 이후 산업화의 성공으로 우리 나라는 가난을 극복하게 됩니다. 예전에는 상상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지금 눈 앞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50-60년대에 사셨던 분들이 지금 이 세.. 2020. 2. 14. [설교문] 다니엘서 7장 1-28절(단 7:1-28) 오늘 본문 다니엘서 7장부터는 환상과 계시를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1장에서 6장은 주로 이방 나라 가운데서 살아갔던 다니엘의 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1장에서 6장까지는 다니엘을 3인칭 관점으로 “다니엘이 찬송을 드렸다.”이렇게 적힌 반면 7장 이후는 1인칭 관점, 그러니깐 주인공 시점으로 “내가 환상을 봤다.”이런 식으로 써져있습니다. 1장에서 6장 내용을 강조해서 보면 성경의 역사서, 예언서와 같은 한 분류인 성문서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히브리어 성경은 다니엘서를 성문서로 분류를 했습니다. 성문서가 머냐면 삶에 관한 교육, 인생에 관한 가르침, 그리고 여호와를 경외하며 살아가는 삶의 내용입니다. 대표적으로 시편, 잠언서가 있습니다. 반면 현대성서는 다니엘서를 예언서로.. 2020. 2. 14. [설교문] 다니엘서 2장 1-49절(단 2:1-49) 창세기의 요셉이야기에서처럼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 왕은 꿈을 꾸게 됩니다. 그는 꿈을 꾸고 난 이후 마음이 답답하여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상황까지 흘러버렸습니다. 다니엘서 1장 1절, 2절에 기록된 내용을 보면 그는 굉장한 성취를 이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즉위한지 얼마되지 않은 촉망받던 왕은 자신의 성취와는 별개로 전전긍긍하고 있었습니다. 왜 그가 꿈하나에 이렇게 잠도 못하고 답답해 했냐면 당시의 꿈은 신들로부터 온 메시지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바벨론의 마술사와 주술가, 점쟁이 그리고 최고의 현인들을 불렀습니다. 그들을 모아놓고 느부갓네살 왕은 자신이 꿈을 하나 꿨는데 그 꿈이 먼지 도통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러니 당시 최고의 현인 그룹인 갈대아 술사들이 왕.. 2020. 2. 14. [설교문] 에스겔서 44장 1-31절(겔 44:1-31) #150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까지 서아시아 지역에 고고학적 발굴이 대대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 때 수많은 문서들이 발견되었는데 이 발견된 문서들 중에 성경과 유사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경의 권위를 깎아 내리며 ‘아, 믿을 만한게 되지 않구나’ 이렇게 생각했더랬습니다. 그러나 성경과 이 문서들을 점점 더 연구해보니 유사점보다는 차이점이 훨씬 두드려졌습니다. 형식은 비슷할지 몰라도 내용면에서는 상당한 차이들이 많았습니다. 오히려 성경의 진정성이 드러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 본문에서도 다른 문화들과의 차이점이 나타납니다. 오늘 본문 2절을 본다면 “이스라엘 하나님 나 여호와가 그리로 들어왔음이라”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본문을 이해할 때는 고대 바벨론 종교 의식과 관행을.. 2020. 2. 14. [설교문] 에스겔서 39장 1-29절(겔 39:1-29) 가나안 성도 100만명 시대입니다. 가나안 성도란 가나안을 거꾸로 돌려 말하면 안나가를 의미하는 성도입니다. 교회를 안나가는 성도들이 100만명이나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그들을 조사해 본 바로는 교회를 그냥 왔다갔다 했던 사람들이 아니라 최소 10년간 한 교회에서 꾸준히 그리고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교회를 떠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하나 떠오르는 장면이 있습니다. 대구에서 제법 큰 교회를 다녔더랬습니다. 1시에 대학, 청년부가 본당에서 대예배를 드리는데 한 몇 천여석되는 자리가 가득 찹니다. 거의다가 대학생이고 청년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우와 청년들 정말 많이 모이는구나 싶었고 대학부 교육기관에 이제 예배를 드리러 갔습니다. 그런데 1시 대예배를 드릴 때와는 다르게 청년들이 많이 .. 2020. 2. 13. 이전 1 ··· 3 4 5 6 7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