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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소설36

[책리뷰] 황석영 - 개밥바리기별 인터파크에서 책을 사면 옛날에 블루하트를 주었다. 블루하트가 30개가 모이면 e북으로 교환할 수 있다. 30개를 다모아 내가 산 책이 바로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이었다. 왜 개밥바라기였냐면 블루하트로 교환 할 수 있는 책들이 한정되어있었고 그중에 이 책이 제일 끌리길래 교환을 했다. Ⅰ. 느낀 점 기대없이 읽어서 그럴까 아주 재미있었다. 지금 김승옥 씨의 을 읽고 있는데 진도가 더디다. 몰입이 잘 되지 않는다. 김승옥 씨의 책은 너무 기대해서 그런걸까?ㅎㅎ 보통 e북은 화장실에서 읽는데 을 읽고 있을 때 다른 걸 하지 않고 책을 봤는데 은 더디다ㅠㅠ 아마 책이 몇 십년 되어서 그런걸까. 각 챕터별 주인공들의 독백을 못따라가겠다. 무튼, 반면 은 아주 잘 읽힌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시대와 맞물려서 그런거 .. 2020. 1. 15.
[책리뷰] 히가시노 게이고 - 신참자 히가시노 게이고. 도서 정가제 시행 전 그의 책이 풀티나가 할인을 했다. 영화 '용의자 X'를 재미있게 본 터라 그 원작 작가에 대해 일찌감치 기억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의 책들이 영화로 나와 그에 대한 호기심은 자꾸 늘어났다. 그런 차에 신참자와 탐정 갈릴레오를 구입했다. 신참자는 몰입감이 상당히 높았다. 내가 일본 소설을 좋아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그의 책 역시도 줄줄줄 읽혔다. 이 책의 내용은 신참자 그러니까 니혼바시 경찰서에 신참으로 온 가가와 교이치로가 고덴마초의 한 아파트에서 일어나 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1장에서 9장까지 각각의 사건의 실타래들을 풀어나간다. 옴니버스라고 하나? 무튼 이 책의 핵심사건과 일견 상관없을 법한 일들을 형사가 해결해 주곤 한다. 하지만 그의 날.. 2020. 1. 14.
[책리뷰] 엔도 슈사쿠 - 침묵 그가 혼란에 빠진 것은 갑작스럽게 일어난 사건 때문만은 아니었다.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이 뜰 안의 정적과 매미 소리와 파리의 날개 소리였다. 한 인간이 무참히 죽었는데도 바깥세상은 전혀 그런 일이 없었던 것처럼 전과 다름없이 계속 움직이고 있었다. 이런 바보스러운 일은 있을 수 없다. 이것이 순교란 말인가?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왜 당신은 침묵하고 있는가? 당신은 지금 저 애꾸눈 농민이 오로지 당신 때문에 죽었다는 사실, 그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어째서 이런 정적이, 이런 고요가 계속되는가? 이 한낮의 고요함. 매미 소리. 이런 어리석고 참혹한 일과는 전혀 관계없다는 듯이 그분은 외면하고 있다. 그것이 그 사실이 견딜 수 없었다. 이것이 기도한 말인가? 기도란 당신을 찬양하기 위해 있는.. 2020. 1. 7.
가네시로 가즈키 - SP 역시 가네시로 가즈키! 막판에가서 몰입도가 팍팍!!!! 반전도 좋았고!! SP 국내도서 저자 : 가네시로 가즈키(Kaneshiro Kazuki) / 김난주역 출판 : 북폴리오 2009.07.15 상세보기 202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