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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새벽설교

[설교문] 이사야서 41장 1-29절(사 41:1-29)

by 카리안zz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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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송가

430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성경봉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서 411절에서 29절까지. 이사야서 411절에서 29절까지입니다.

 

 

 

오늘 본문은 재판으로 시작합니다. 모든 민족들을 재판장에 오라고 하나님께서 명령을 하십니다. 그리고 2절에서는 한명의 정복자를 이야기 하십니다. 이 정복자는 바사의 고레스 왕입니다. 일반 역사에서는 페르시아의 키루스 왕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 고레스 왕이 세상을 모두 정복을 해버립니다. 이 고레스 왕이 정복해 가는 과정에서 민족들의 반응이 나옵니다. 그 반응이 바로 5절에서 7절입니다. 그들은 너무 무서워서 떨려 우리를 구원할 어떤 것을 찾았습니다. 그것이 바로 우상입니다. 이 우상들을 만들어서 고레스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하나님께서 다르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의 종이야! 내가 너희를 지켜줄께! 라고 말씀하십니다. 특히 10절의 본문은 너무나 유명한 본문입니다. 우리 모두 고레스의 위협 가운데 있다고 상상을 하며 이 본문을 한 번 읽어 봅시다. 10절입니다.

 

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말라 나는 네 하나님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또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 버러지 같은 야곱아! 너 벌레 같은 이스라엘아!” 이 말은 너희는 엉망진창이다. 너희 민족은 그렇게 유능하지도 그렇게 위대하지도 그렇게 똑똑하지도 못하다. 그건 지금 너희 현실을 보면 알 것이다라는 말입니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납니다. 다음 말은 그런데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를 돕겠다! 너희 이스라엘을 구원할 이는 바로 나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내용이 담긴 게 바로 14절 본문입니다. 다같이 한 번 읽어 보겠습니다.

 

14: 버러지 같은 너 야곱아, 너희 이스라엘 사람들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너를 도울 것이라 네 구속자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니라

 

그러나 힘든 상황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견디라는 말씀을 해주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17절을 제가 한 번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7: 가련하고 가난한 자가 물을 구하되 물이 없어서 갈증으로 그들의 혀가 마를 때에 나 여호와가 그들에게 응답하겠고 나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

 

갈증으로 목이 너무 너무 마를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응답을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 고통의 뒤에는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무리가 보고 아! 정말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구나! 여호와께서 정말 지금 세상을 다스리고 계시구나 깨닫는다고 분문 20절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21절부터는 초점이 바뀝니다. 다시 1절에서처럼 법정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하나님께서 우상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진짜 신이면 그걸 증명해보라! 앞으로 무슨 일들이 일어날 것인지 미래를 예언해보라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너희는 그걸 못하지? 하면서 약간 약을 올리듯이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그렇다면 내가 예언을 한 번 해보겠다고 25절부터 말씀하십니다.

25절에 북쪽이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아까 앞서 말한 고레스 왕을 뜻합니다. 이번에는 좀 더 자세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러면서 이제 29절까지 우상은 무능력하며 쓸모없으며 헛것일 뿐이다 하면서 41장이 종결됩니다.

 

이제 시간은 현재로 돌아와서 21세기입니다. 21세기 단연 우상은 돈이라고 볼 수 있지만 우리 기독교를 공격하는 또 다른 진영은 무신론 진영입니다. 서구에는 새로운 무신론 운동이 마구 일어났습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리처드 도킨스입니다. 그의 책인 만들어진 신이기적 유전자는 대중에게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무신론 진영이 많은 위엄을 떨치면서 공격하고 있지만 우리 유신론 진영도 그에 못지 않게 막강합니다. 도킨스의 대적을 하면 당연히 알래스터 맥그라스가 있습니다. 옥스퍼드 대학 수석졸업했고 도킨스와 같은 생물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런 무신론과 유신론의 논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상 깊은 토론을 한 번 보게되었습니다. 우리 유신론 진영에는 대표자가 앞서 말한 맥그라스로 필두로 존 폴킹혼, 프랜시스 콜린스 등이 있습니다. 반면 무신론의 4대 천왕도 역시 있습니다. 리차드 도킨스, 크리스토퍼 히친스, 샘 해리슨, 대니얼 대닛이 있습니다. 제가 봤던 논쟁에서는 그 유명한 크리스토퍼 히친스와 그렇게 이름이 알려져 있지 않은 윌리엄 크레이그 박사와 논쟁이었습니다.

이 논쟁이 기억에 남았던 이유는 첫째, 무신론을 대표하는 히친스가 아주 불쌍하게 요즘 아이들 말로 발려버렸습니다. 머 대표적인 무신론 사이트에서도 그렇게 말을 했으니깐 말을 다 한것이죠. 어쨌든 논리적으로는 우리 유신론이 확실히 이겨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논쟁에서 확실히 이겨서 좋았지만 마음이 한구석은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바로 히친스가 저의 불편했던 점을 확 찔러버렸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분이었냐 하면 남아공 사태를 이야기하면서 아파르트헤이트는 곧 남아공 인종차별은 너희 칼빈주의자들의 작품이 아니냐!라고 일갈을 퍼부었습니다. 머 윌리엄 크레이그 박사는 감리교도라서 그 말을 듣자 마자 난 감리교도인데하면서 빠져나왔습니다. 왜냐하면 넬슨 만델라가 바로 독실한 감리교도 였기 때문입니다. 남아공의 인종차별 정책은 정말 칼빈주의자들의 작품이 맞습니다. 그래서 더 고민이 되었던 부분이지요.

사실 새로운 무신론이 마구 부흥하게 된 데에는 종교를 표방하면서 악을 행하는 사람들에게 있기는 합니다. 그것까지는 아니라도 말로는 복음을 전하면서 그렇게 살지 않을 때 새로운 무신론자들의 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무신론자들이 굉장히 흔들리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바로 교종이 보인 행보 때문입니다. 사실 교종이 보인 행보는 우리 개신교도가 볼 때는 그렇게 칭찬 할 부분은 아닙니다. 왜냐면 당연한 것이기 때문이지요. 어쩌면 우리가 먼전 선점해야 할 부분을 저 카톨릭의 교종이 먼저 차지 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으로 봐서 새로운 무신론 운동을 종식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니, 기독교를 공격하는 모든 우상들을 종식 시킬 방법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살아간다면 우리가 온전히 사랑하면서 그렇게 살아간다면 우리는 오늘 본문 29절 말씀을 당당하게 외칠 수 있습니다. 제가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29: 보라 그들은 다 헛되며 그들의 행사는 허무하며 그들이 부어 만든 우상들은 바람이요 공허한 것뿐이니라

 

세상이 언젠가 이렇게 외칠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가 이 일에 쓰임받는 성도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모든 민족들을 무섭게 하는 이는 고레스 왕이지만 사실 그 고레스 왕은 하나님께서 잠시 사용하고 있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 다른 민족은 그 두려움 속에서 우상을 의지하고 나아가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께서 끝까지 지켜주신다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에는 거기에 대한 강조가 넘쳐 납니다. 헛된 우상들 역시 주님께서 그것들이 무능력하다고 폭로해 버리십니다.

주님 오늘도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는 우상들이 있습니다. 우리를 유혹하는 우상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 우리가 주님만을 온전히 의지하고 주님의 말씀대로 온전히 살아 갈 때에 그 우상들이 무능력할 것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주님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는 나약하지만 주님께서는 강하십니다. 주님 우리와 언제나 늘 함께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께 귀한 헌금 드린 손길 있습니다. 이 손길 가운데 주님의 복을 하늘의 복을 내려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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