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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새벽설교

[설교문] 이사야서 18장 1-7절(사 18:1-7)

by 카리안zz 2020.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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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드리겠습니다.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성경봉독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사야서 181절에서 7절까지. 이사야서 181절에서 7절까지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구스라는 나라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이 구스라는 나라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에티오피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 에티오피아의 위치해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수단 땅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밑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당시 중동 지역의 패권국가들은 이집트와 구스 그리고 앗시리아 였습니다. 그런데 앗시라아의 무서운 기세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집트와 구스는 연합을 맺었습니다. 이 연합의 주도권은 구스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1절에 보시면 날개 치는 소리 나는 땅이여-”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나일강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당시 나일강 계곡에 곤충들이 많이 출몰했기 때문입니다.

 

2절에 보면 이 구스가 사절단을 장대하고 준수한 백성 곧 시초부터 두려운 백성에게 사절단을 보낸다고 했습니다. 이는 누구는 구스나라 자체를 말한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다수는 아마 구스가 이집트를 통치하는데 이제 합법적으로 앗수르라는 나라의 허락을 받아야 돼서 사절단을 보낸 것이다 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자신의 지위를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반응하는지 나옵니다. 강한 사람에게 붙는 거랑 같은 거지요.

그런데 이제 3절에는 이러한 세상의 상황에서 분위기의 반전을 꾀하는 말을 합니다. 2절에 너희는 강한 자들에게 가라! 라고 표현된다면 3절에는 그러나 이제 너희는 나팔을 부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라고 표현합니다! 어떨 때 그 나팔 소리가 들리냐면 바로 산들 위에 깃발이 세워질 때라고 말합니다. 세상이 분주하게 활동할 때에 하나님께서도 분명하게 활동하신다고 분위기를 돌리고 있습니다.

 

4절에는 이제 하나님의 반응이 더욱 명확하게 나옵니다.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감찰함이. 다시 말해서 내가 나의 처소에서 조용히 내려다 보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그것도 시적인 표현으로 자세히 표현하십니다. “추수철 더운 밤에 이슬이 조용히 내려 앉듯이, 한여름 폭염 속에서 뙤약벼이 고요히 내리쬐듯이이렇게 우리를 조용히 내려다 본다고 하셨습니다.

 

마치 대조적인 표현이 보입니다. 아까 세상의 구스나라가 위기 때에 취한 방법이랑 하나님이 하시는 방법이랑 너무 다릅니다. 구사 나라가 왜 위기였냐면 앗수르라는 강국에게 자신들과 이집트가 연합을 하는데 이 연합의 주도권은 구스나라 곧 나에게 있다라는 허락을 앗수르에게 받아야 했습니다. 그러니 그들이 허락을 안해주면 상당한 위기에 처하게 되는 거였죠. 그러니 2절에보면 민첩한이란 표현을 써가면서 분주한 그들의 모습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러나 주님은 지금 어떠십니까. 4절에 조용히라는 표현을 쓰십니다. 아주 여유롭습니다. 하나님의 자신의 때를 기다리시면서 조용히 때를 기다리시고 있으십니다.

 

그리고 이제 5절에서 6절에 추수하기 전에 꽃이 떨어질 것이고 포도가 맺혀 익어 갈 때에 내가 낫으로 그 연한 가지를 베실 거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짐승들에게 던저 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이 심판을 당할 자가 누구냐고하면 바로 앗수르입니다. 승리 직전까지 왔지만 유다의 산들까지 왔지만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여지 없이 무너집니다. 앞서 이사야 14장에서도 말했듯이 열왕기하 1935절에서 앗수르의 군대 185천명이 전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때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 때에 시초부터 두려움이 되며 강성하여 대적을 밟는 백성이 만군의 여호와께 예물을 가지고 온다고 하였습니다. 실제로 앗수르는 위기에 처해 있었을 때 이스라엘에게 사절단을 보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7절에 이 때를앗수르가 서절단을 보내었던 그 때로 볼 수 있지만 더욱 깊게는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그 때란 이방 민족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높이기 위해 그들의 재물을 드린 그 때를 말합니다. 또 만군의 여호와라는 표현이 한번더 반복되어 나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성취는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면 승리할 것임을 확신하는 표현입니다. 이방인 조차 구원에 이르게 하실 거라는 그림자가 옅에 보입니다.

 

우리는 이제 한국인으로 이방 민족이지만 하나님을 예배하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오늘 본문 3절 말씀을 읽어보았으면 합니다. 제가 읽겠습니다.

 

세상의 모든 거민, 지상에 사는 너희여 산들 위에 기치를 세우거든 너희는 보고 나팔을 불거든 너희는 들을지니라

 

산들 위에 이미 깃발은 세워졌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제 볼 것이고 나팔을 불 때 듣기도 할 것입니다. 어떤 나팔의 소리입니까? 전쟁의 승리의 나팔 소리입니다. 바로 복음의 소리입니다. 복음이란 말은 당시에 로마 황제가 전쟁에서 승리를 하면 복음!라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합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의 소식입니다. 어떠한 분들은 선교사로 복음의 소리가 적은 나라에 직접 승리의 소식을 전하러 갑니다. 그리고 여기에 남아 계신 분들은 복음의 소리가 적은 직장 속에서 승리의 소식을 전합니다.

 

오늘 여기 새벽에 나오신 성도 여러분! 계속해서 승리의 소식을 전합시다. 비록, 승리와는 멀어 보이는 상황이지만은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오늘 말씀처럼 앗수르라는 나라는 승리의 직전까지 왔습니다. 그러나 꽃은 떨어지고 퍼진 가지는 찍혀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때를 믿고 말과 행동으로 전 인격적으로 하나님의 승리를 외치는 하루가 아니 그런 삶이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이사야서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구스라는 나라를 통해서 세상의 방법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위기에 있을 때 더 큰 힘을 의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결국은 그들의 방법도 틀렸고 그 더 큰 힘은 하나님의 때에 심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때에 이방인들이 하나님을 예배한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의 시대는 바로 그 때의 시대입니다. 우리는 이제 주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다는 것으로 우리는 만족합니다.

주님,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저기 하나님의 복음을 모르는 지역에 누군가는 홀 몸으로 또는 목숨을 걸고 복음을 선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모든 선교사님들을 지켜주시고 사역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은 저 앗수르가 하나님의 때에 멸망했듯이 하나님의 사역을 방해하는 이들은 멸망할 줄로 믿습니다. 그리고 그 땅에 하나님의 때에 복음의 씨앗이 온전히 심길 줄 믿습니다.

그리고 직장 속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그리스도인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시고 많은 유혹들이 있기도 하지만 시험에 들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우리를 다만 악에서 구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에서 이루어진 뜻이 우리 직장 가운데에서도 이루어 질 줄 믿습니다.

오늘 여기 주님께 예물을 드린 손길이 있습니다. 예물을 드린 이 마음을 알아 주시옵시고, 하늘의 복 또한 내려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에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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