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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설교와 목회자18

[책리뷰] 리차드 H. 콕스 - 뇌는 설교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현대에 들어 뇌과학에 대한 성과가 엄청나게 나오고 있단다. 더구나 '자유의지'는 없다는 그들의 주장에 신학이나 철학은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할지. 몇 년 전 들었던 정재승의 강의나 얼마 전 들었던 김대식의 강의나 뇌 과학의 강의는 너무 재미있었다. 고인공지능이 과연 가능할까. 김대식은 50년 후였나? 30년 후였나? 그때는 가능할 것이라 보던데. 김대식은 고인공지능에는 회의적인 입장이다. 아무튼 그런 뇌과학의 성과를 듣고 있자니 이 책의 제목이 너무 땡겼다. Ⅰ. 느낀 점 그런데 높은 기대감 때문이었는지 모르겠지만 읽고는 조금 실망을 했다. 과학과 설교학의 어설픈 조화랄까. 올해 설교의 관한 책 4권을 읽었지만 그 중 가장 별로이긴 하다. 설교에 대중에 뇌의 작용을 인식하기 보다는 정용섭의 말처럼 텍스트에.. 2020. 1. 13.
[책리뷰] 코넬리우스 플랜팅가 Jr. - 설교자의 서재 이번 방학을 맞이해서 전도사들에게도 새벽설교가 주어지는 영광(?)을 누렸다. 총 8편의 설교를 했다. 역시, 막상 실전은 다르다. 설교 1편을 준비하기 위해 이리도 치열하다니. 담임 목사님들은 일주일에 많게는 3편을 준비하신다. 모든게 쉬운게 없다. 이리도 설교 할 시간이 많아지니깐 당연히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분들은 짜집기나 설교 표절을 할 수 밖에 없다. 이건 개인의 문제도 있지만 구조의 문제도 있다고 본다. 어쨋든 나도 설교에 관한 책 세권을 샀다. 설교 비평의 문을 연 정용섭 목사님의 '설교란 무엇인가', 독특한 책 '뇌는 설교를 어떻게 받아드리는가' 그리고 '설교자의 서재'를 샀다. 플랜팅가. 처음 그의 이름을 봤을 땐 '어! 그 플랜팅가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보니깐 그의 동생이란다. 으미... 2020.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