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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역대상

[설교문] 역대상 1장 28-2장 2절(대상 1:28-2:2, 대상 1:28~2:2)

by 카리안zz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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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28   
아브라함의 자손은 이삭과 이스마엘이라

29   이스마엘의 족보는 이러하니 그의 맏아들은 느바욧이요 다음은 게달과 앗브엘과 밉삼과

30   미스마와 두마와 맛사와 하닷과 데마와

31   여둘과 나비스와 게드마라 이들은 이스마엘의 자손들이라

32   아브라함의 소실 그두라가 낳은 자손은 시므란과 욕산과 므단과 미디안과 이스박과 수아요 욕산의 자손은 스바와 드단이요

33   미디안의 자손은 에바와 에벨과 하녹과 아비다와 엘다아니 이들은 모두 그두라의 자손들이라


에서의 자손

34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았으니 이삭의 아들은 에서와 이스라엘이더라

35   에서의 아들은 엘리바스와 르우엘과 여우스와 얄람과 고라요

36   엘리바스의 아들은 데만과 오말과 스비와 가담과 그나스와 딤나와 아말렉이요

37   르우엘의 아들은 나핫과 세라와 삼마와 밋사요

38   세일의 아들은 로단과 소발과 시브온과 아나와 디손과 에셀과 디산이요

39   로단의 아들은 호리와 호맘이요 로단의 누이는 딤나요

40   소발의 아들은 알랸과 마나핫과 에발과 스비와 오남이요 시브온의 아들은 아야와 아나요

41   아나의 아들은 디손이요 디손의 아들은 하므란과 에스반과 이드란과 그란이요

42   에셀의 아들은 빌한과 사아완과 야아간이요 디산의 아들은 우스와 아란이더라


에돔 땅을 다스린 왕들

43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린 왕은 이러 하니라 브올의 아들 벨라니 그의 도성 이름은 딘하바이며

44   벨라가 죽으매 보스라 세라의 아들 요밥이 대신하여 왕이 되고

45   요밥이 죽으매 데만 종족의 땅의 사람 후삼이 대신하여 왕이 되고

46   후삼이 죽으매 브닷의 아들 하닷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하닷은 모압 들에서 미디안을 친 자요 그 도성 이름은 아윗이며

47   하닷이 죽으매 마스레가의 사믈라가 대신하여 왕이 되고

48   사믈라가 죽으매 강 가의 르호봇 사울이 대신하여 왕이 되고

49   사울이 죽으매 악볼의 아들 바알하난이 대신하여 왕이 되고

50   바알하난이 죽으매 하닷이 대신하여 왕이 되었으니 그의 도성 이름은 바이요 그의 아내의 이름은 므헤다벨이라 메사합의 손녀요 마드렛의 딸이더라

51   하닷이 죽으니라 그리고 에돔의 족장은 이러하니 딤나 족장과 알랴 족장과 여뎃 족장과

52   오홀리바마 족장과 엘라 족장과 비논 족장과

53   그나스 족장과 데만 족장과 밉살 족장과

54   막디엘 족장과 이람 족장이라 에돔의 족장이 이러하였더라



제 2 장
1   이스라엘의 아들은 이러하니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2   단과 요셉과 베냐민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더라
새번역



28   
오남의 아들은 삼매와 야다이며, 삼매의 아들은 나답과 아비술이다.


29   아비술의 아내의 이름은 아비하일이며, 아비술과의 사이에서 아반과 몰릿을 낳았다.

30   나답의 아들은 셀렛과 압바임이며, 셀렛은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었다.

31   압바임의 아들은 이시이고, 이시의 아들은 세산이고, 세산의 아들은 알래이다.

32   삼매의 아우 야다의 아들은 예델과 요나단이며, 예델은 아들을 낳지 못하고 죽었다.

33   요나단의 아들은 벨렛과 사사이다. 이들이 여라므엘의 자손이다.

34   세산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다. 세산에게는 이집트 사람인 종이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야르하이다.

35   세산이 그의 종 야르하에게 자기 딸을 결혼시켰고, 그들 사이에서 앗대가 태어났다.

36   앗대는 나단을 낳고, 나단은 사밧을 낳았다.

37   사밧은 에블랄을 낳고, 에블랄은 오벳을 낳았다.

38   오벳은 예후를 낳고, 예후는 아사랴를 낳았다.

39   아사랴는 헬레스를 낳고, 헬레스는 엘르아사를 낳았다.

40   엘르아사는 시스매를 낳고, 시스매는 살룸을 낳았다.

41   살룸은 여가먀를 낳고, 여가먀는 엘리사마를 낳았다.




갈렙의 다른 자손



42   여라므엘의 아우 갈렙의 맏아들은 메사이며, 그는 십의 4)아버지이고, 그의 아들은 마레사이며, 헤브론의 아버지이다.

43   헤브론의 아들은 고라와 답부아와 레겜과 세마이다.

44   세마는 요르그암의 아버지 라함을 낳고, 레겜은 삼매를 낳았다.

45   삼매의 아들은 마온이며, 마온은 벳술의 5)아버지이다.

46   갈렙의 첩 에바는 하란과 모사와 가세스를 낳고, 하란도 가세스라는 아들을 낳았다.

47   (야대의 아들은 레겜과 요담과 게산과 벨렛과 에바와 사압이다.)

48   갈렙의 첩 마아가는 세벨과 디르하나를 낳고,

49    맛만나의 아버지 사압을 낳고, 또 막베나와 기브아의 아버지 스와를 낳았다. 갈렙에게는 악사라는 딸도 있었다.

50   갈렙의 자손은, 곧 에브라다의 맏아들 훌의 아들인 기럇여아림의 아버지 소발과,

51   베들레헴의 아버지 살마와, 벳가델의 아버지 하렙이다.

52   기럇여아림의 아버지 소발의 자손은 하로에와 므누홋 족의 절반이니,

53   기럇여아림 족은 이델 족과  족과 수맛 족과 미스라 족이다. (이들에게서 소라 족과 에스다올 족이 나왔다.)

54   살마의 자손은 베들레헴과 느도바 족과 아다롯벳요압과 마하낫 족의 절반과 소라 족이다.

55   (야베스에 사는 서기관 족은 디랏 족과 시므앗 족과 수갓 족이며, 이들이 레갑 가문의 조상 함맛에게서 나온  족이다.)



제 2 장
1   이스라엘의 아들은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잇사갈과 스불론과

2   단과 요셉과 베냐민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다.

대상 12822

 

역대기는 지난 주 김 목사님께서 잘 알려주셨듯이 고레스 칙령에 따라 바베론 포로에서 돌아온 지 100여 년 후에 쓰여졌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대상으로 전달된 하나님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포로에서 돌아온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윗 가문의 회복은커녕 아하수에로 왕 때 하만에게 큰 위기를 당할 뻔 했습니다. 유다 공동체는 점차 사기가 줄어들었으며 마음은 점점 차가워져 갔습니다. 아마도 같은 시기쯤으로 보이는 말라기에서 주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적이 없다는 말이나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라고 불평한 것에서 정말과 상실로 인해 차가워진 마음이 잘 보입니다.

그렇기에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등장은 차가워진 마음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여호와의 율법이 정리됩고 예루살렘의 성이 재건되었으니 얼마나 마음이 뜨거워졌겠습니까. 그러나 느헤미야서의 결론부에서 보듯이 유다인들은 페르시아의 속주로 전락한 땅에서 종노릇을 면치 못하는 걸 우리는 보게 됩니다. 계속해서 200년 동안 이방 페르시아 왕에게 복종을 하게 됩니다.

역대기가 쓰여질 때 역사적 상황은 대강 이랬습니다. 세계 역사의 중심은 애굽이나 바벨론, 페르시아 같은 대제국들이요, 이스라엘은 그저 세계열강의 속에서 한줌 먼지처럼 보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이 아직도 여호와의 선택한 백성인가? 언약이 아직도 유효한가? 다윗 계열은 왕이 없고 그저 페르시아 왕에 굴복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하나님이 다윗에게 하신 약속은 아직 유효하며, 초라해 보이는 제2성전은 과연 의미가 있는가?” 하는 생각들입니다.

 

그렇기에 역대기 처음부터 시작된 족보는 의미심장합니다. 족보에는 여러기능이 있습니다. 대략 여덟가지가 된다고 하는데 오늘 역대기에서 사용된 의미는 하나님의 백성이 큰 재난을 통해서도 지속됨을 입증하기 위해 이 족보가 사용됩니다.

 

족보는 조금 복잡해 보입니다. 마태복음처럼 자손들을 쭈욱 하강하면 이해가 될 건데 곁가지가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 열방들이 다 언급되었습니다. 특히나 아담을 언급하며 족보를 시작한 것에서 단순히 이스라엘 한 민족의 이야기만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모든 열방이 하나님의 원대한 목적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그 계획 안에 있음을 족보는 말하고 있습낟. 열방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에 의해 이 세상에 보냄을 받은 존재이며 이스라엘은 이 열방 가운데서 택함을 받은 자라는 사실을 드러냅니다. 끝내는 이스라엘은 열방의 빛으로서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소명 받은 존재라는 게 이 족보에서 드러납니다.

이 이스라엘의 사명, 곧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려는 목적은 창조 때부터 시작된 것이라는 하나님의 의도가 중심에 놓여있습니다. 열방의 빛으로 선택받은 민족이라는 것을 족보에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족보에서 나중에 나온 인물들이 있는데 바로 선택받은 이를 말하기 위해 강조를 한 것입니다. 역대기 11-27절을 보면 셈, , 야벳의 후손을 언급하는데 마지막은 셈의 자녀들의 후손들이 계속 나옵니다. 결국 아브라함이 나오지요.

오늘 본문에서도 이삭, 이스마엘을 언급하며 이스마엘의 후손들을 주욱 언급하고, 이삭과 에서를 말하고는 에서의 자손들을 주욱 언급합니다. 21-2절에 이삭의 자녀들을 본격적으로 말하며 2장에서 본격적인 선택받은 자손들이 등장합니다. 큰 줄기가 있고 그 사이 잔가지들이 쳐져 있는 모습과 비슷합니다.

역대기 151절에 하닷이 죽으니라라는 말을 통해서 이제 더욱 분명해집니다. 역대기 143절에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있기 전이라고 말했습니다. 여태 에돔은 왕들이 통치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닷이 죽은 이후는 왕이 아니라 족장들이 다스리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에돔은 다윗 왕들에게 종속된 봉건국가였다고 사무엘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에돔의 통치자가 왕으로 불리지 않았다는 것. 이제 다시 한 번 이 왕의 통치는 다윗과 그의 혈통을 향해 있다는 것을 역대기 1장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21-2절은 야곱, 즉 이스라엘의 열두 아들들이 나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의 억압에서 오랜 시간 부르짖었습니다. 그 긴 시간 결국 출애굽을 했습니다. 바발론 강가에서 포로로 끌려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랜 시간 부르짖었습니다. 그 긴 시간 끝에 결국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는 다른가 봅니다. 우리 생각에 이때야말로 임재하셔야지 하는 때에 주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해나가셨습니다. 오늘 성경은 그 약속에 대한 믿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도 역대기의 가르침대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일하고 계시고 전에부터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신실함을 바라보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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