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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한계시록

[설교문] 요한계시록 11장 15-19절(계 11:15-19, 계 11:15~19)[여섯째 천사의 나팔, 셋째 화, 다니엘 7장의 인자, 최후의 심판, 그의 다스림]

by 카리안zz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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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115-19

 

1115절부터 다시 나팔 소리가 들립니다. 9장에 여섯째 천사가 나팔을 분 이후 11장에서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부는 장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셋째 화가 예고된 것처럼 오늘 본문에서는 셋째 화가 시작됩니다. 나팔을 불자 하늘에서 큰 음성이 들립니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이 소리가 들리자 스물네 장로가 보좌에서 일어나 하나님 앞에 엎드려 찬송을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소리는 이렇습니다.

이르되 감사하옵나니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여 친히 큰 권능을 잡으시고 왕 노릇 하시도다

이방들이 분노하매 주의 진노가 내려 죽은 자를 심판하시며 종 선지자들과 성도들과 또 작은 자든지 큰 자든지 주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상 주시며 또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때로소이다 하더라

셋째 화는 종말 환상 이야기의 절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절정의 이야기의 핵심이 바로 하나님의 주 되심입니다. 15절 말씀처럼 하나님과 그리스도가 영원히 다스리신다! 입니다. 하나님은 마지막날 심판을 통해 나타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상 나라를 다스리신다는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이야기 되어 내려왔습니다. 다니엘 713-14절입니다. 제가 읽어보겠습니다.

 

13 내가 또 밤 환상 중에 보니 인자 같은 이가 하늘 구름을 타고 와서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에게 나아가 그 앞으로 인도되매

14 그에게 권세와 영광과 나라를 주고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다른 언어를 말하는 모든 자들이 그를 섬기게 하였으니 그의 권세는 소멸되지 아니하는 영원한 권세요 그의 나라는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22절 옛적부터 항상 계신 이가 와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성도들을 위하여 원한을 풀어 주셨고 때가 이르매 성도들이 나라를 얻었더라

27절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예수님께서 본인을 인자라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다니엘 7장을 배경으로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사두개인과 바리새인들이 신성모독을 느낀 것도 바로 그 배경을 알기에 죽이려고 한 것입니다.

그런데 17절에 조금 독특한 표현이 있습니다. 계시록 14절에서도 그렇고, 48절도 그렇고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이라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오늘 말씀 17절은 옛적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신 주에서 끝이 납니다. “장차 오실 이가 생략된 것이죠. 왜 생략되었냐면 장로 요한이 환상을 보고 있는 그 시점은 미래의 심판이 완성된 때이기에 그렇습니다. 장차 오실 이가 도착한 그때를 지금 요한은 환상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 날에 심판에는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 곧 땅의 파괴자들을 멸망시키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아름다운 창조 세계가 반창조, 반생명 세력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입니다. 이제 죽음이 죽을 차례입니다.

고린도전서 1523-2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23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24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25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26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27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죽음은 모든 것을 갈라놓는 가장 최후의 원수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이 원수를 발 아래 두셨다는 것을 보여주신 겁니다. 이것을 믿으십니까? 최첨단을 달리는 이 시대에 이 말씀을 믿으십니까? 얼마나 구글이라는 회사에서 노화되는 현상을 고치기 위해 과학자들과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300년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관측을 하더군요. 이러다 죽음까지 극복하는 것 아니냐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런 시대에 하나님의 심판을 믿으십니까? 이 세상에서 죽지 않고 영원히 사는 것이 축복일까요, 저주일까요. 저는 하나님이 다스림이 완전하지 않는 이 땅에서 영원히 산다는 것은 저주라고 봅니다. 하늘과 땅이 만나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영원히 살고 싶습니다. 이땅의 통치로는 나의 눈물과 우리의 눈물이 닦이지 않을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날 우리의 눈물이 닦일 것입니다. 이를 믿으십니까? 저는 믿습니다. 이를 믿으며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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