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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 다 읽었어야 했는데 신대원 면접과 기말고사 때문에 늦어져서
어제 다 읽었다.
어쨋던
난 평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인들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그러기 위해선 높은 자리에까지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것이 청부론이지 싶다.
그러나 요더의 사상은 철저히 이 부분에 칼을 댄다.
물론 이 두 길이 상충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권력에게 먹히게 되어 버릴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래서 요더의 말은 나에게 경종을 울린다.
책을 읽고 '이게 말이돼?' 라고 어김없이 질문할 때면
1장에서 요더가 했던 말들이 계속 울린다.
'그러기 때문에 근원적 혁명이다.'
또 '예수는 그 길을 갔다.'
오!
주님이 그 길을 갔다는데 나는 무슨 변명이 필요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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