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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요한계시록12

[설교문] 요한계시록 7장 1-4절(계 7:1-4, 계 7:1~4)[144,000의 뜻, 십사만사천의 뜻] 요한계시록 7장 1-4절 6장에서 여섯째 인을 떼었기에 7장에서는 일곱째 인을 떼는 내용이 나와야 자연스럽습니다. 그런데 인을 떼는 내용이 아니라 7장에서 갑자기 다른 이야기가 나옵니다. 7장이 갑작스러운 건 아닙니다. 왜냐하면 6장 17절에 ‘누가 능히 서리요’라는 단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이 7장으로 이어지는 겁니다. 7장에서는 갑자기 네 천사가 등장해서 땅 네 모퉁이에 서있는 이야기를 합니다. 당시 네 모퉁이나 사방이라는 표현은 온 세상을 가리킵니다. 그러니 지금 네 천사들이 땅과 바다, 각종 나무 그러니깐 창조세계이죠. 이 창조세계를 파괴시키는 걸 막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천사가 와서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받은 네 천사를 향해 큰.. 2021. 9. 14.
[설교문] 요한계시록 5장 1-14절(계 5:1-14, 계 5:1~14)[두루마기, 어린양, 구약의 중요성] 요한계시록 5장 1-14절 성경을 어느 배경으로 두고 읽어야 할까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이는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분들에게 있기보다는 신학을 전공한 분들이 하는 고민입니다. 어느 한 학자가 있었습니다. 이 분이 구약을 전공한 분이셨는데 전공을 옮겨서 신약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학회를 참석하고 놀랐다고 합니다. 대다수 신약학자들이 구약을 포함한 유대 배경에 대해서는 제대로 훈련을 받지 못한 걸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예수 세미나라는 곳이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유명해지기도 했는데 괴상한 주장을 하니깐 언론이 많이 받아써줬다고 합니다. 여튼, 이분들은 그리스 문학과 그레코-로만 문화에 대한 지식은 많이 있지만 예수님의 유대적 배경에 대해서는 이해가 턱없이 부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 2021. 8. 7.
[설교문] 요한계시록 3장 1-6절(계 3:1-6, 계 3:1~6)[사데교회에게 보내는 편지] 요한계시록 3장 1-6절 오늘 말씀은 사데교회에게 전달되어집니다. 사데는 살아있다는 의미가 있는데 그 이름과는 반대로 죽은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죽은 자라는 이 표현은 여태까지 편지들 중에 가장 혹독한 비판입니다. 사데라는 도시 역시도 한 때 찬란했던 도시였습니다. 대제국 페르시아의 중심도시였습니다. 금이 이곳에서 채취되었고 금과 은으로 된 주화를 처음 찍어낸 도시가 사데였습니다. 울 섬유를 염색하는 기술을 처음 발견해 낸 도시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셀류키드 왕조로 편입되었다가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되었습니다. A.D. 17년에는 끔찍한 지진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10여년 뒤 제국의 신전 유치를 위해 사데 교회가 뛰어들었지만 결국 져서 서머나 도시에 제국의 신전이 지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서서히 죽어.. 2021. 8. 6.
[설교문] 요한계시록 2장 1-7절(계 2:1-7, 계 2:1~7)[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 요한계시록 2장 1-7절 요한계시록 2장부터는 일곱 교회가 편지를 받게 되는데 오늘 1절에서 7절은 에베소 교회가 가장 첫 편지를 받게 되었습니다. 왜 가장 먼저 에베소 교회가 받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로마가 다스리는 지중해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 인구는 25만명 이상이었으며 로마, 알렉산드리아, 시리아 안디옥과 함께 에베소 도시가 꼽혔습니다. 로마제국의 4대 도시 중 하나였죠. 소아시아 최대 도시였고, 소아시아의 꽃이라 불릴 만했습니다. 이 도시에는 지금도 유명한 건축물이 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 신전이 바로 에베소에 있었습니다. 무려 120년 동안 건축했다고 알려졌습니다. 길이 130m, 너비 70m, 높이가 18m나 된 건물입니다. 활발한 .. 2021. 6.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