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동안 백만 마일1 [책리뷰] 천년 동안 백만 마일 - 도널드 밀러 Ⅰ. 느낀 점 '아버지의 빈자리'는 먼가 약간 아쉬운 감이 있었다. 아마 그건 부재의 고통이 나에겐 부재했기 때문일거다. '아버지의 빈자리' 리뷰를 보면 꼭 이 책을 강추하더라. 어느 날 밀러의 이 책이 손에 땡기길에 쭉쭉 읽어 나갔다. 이 책은 이야기에 관한 책이다. 나도 평소에 이야기에 대해서 그러니깐 네러티브!에 대해서 말한다. 얼마 전 청년들이랑 놀러를 갔을 때도 이와 같은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그 이야기는 이런 요지였다. '이야기에는 배경(무대), 캐릭터, 역할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현재의 임원 체제로는 온전히 이야기를 다 담아 낼 수 없다. 사람은 조연이기 보다는 주연이길 바란다. (물론 조연을 원하는 사람이 있지만 살아가는 시점에서는 모두 주연이다.) 그런데 임원체제에서 그러니깐 회장, .. 2020.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