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1 [책리뷰] 정유정 - 7년의 밤 느낀 점 소문이 자자한 정유정 씨의 작품을 읽었다. 긴 호흡이 드는 책이다. 리디북스 아이패드 기준으로도 612쪽이나 된다. 실물을 한 번 본 적 있는데 엄청 두껍더라. 한 마을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꼬이고 꼬인다. 사건은 꼬일 데로 꼬여서 어떻게 수습할까 마냥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긴 호흡에 조금 지쳤던 것일까? 원래 을 먼저 읽으려고 했지만 맛보기로 을 읽은 건데 그 뒤로 정유정 작가의 글은 안 읽고 있다. 다 읽고 2년 뒤에 영화로 나왔다. 무려 주연이 장동건과 류승룡이다. 사건의 중심 인물인 오영제 역할을 장동건이 맡았는데 의외였다. 이렇게 잘생긴 배우가 주연을? 내가 상상한 오영제는 차갑고 홀쭉하고 신경 예민한 오영제를 그렸는데 장동건은 넘 잘생겼다. 다행히 예고편을 보니 내가 그렸던 오영제.. 2020.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