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몽규1 [책리뷰] 김응교 - 처럼(시로 만나는 윤동주) 느낀 점 이 책을 읽었을 때가 29살이었다. 마침 윤동주가 그쯤 살았다더라. 윤동주가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었다. 왜 이 책을 읽었는지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 페친이었던 김응교 시인의 글들을 봤기 때문일까? 이 책은 아직까지 나에게 따뜻한 느낌을 주는 책이다. 설교를 하기 위해서 읽은 책은 아니었지만 설교때도 종종 인용하고 작년 교회 강의에서 윤동주 을 내 나름 요약해서 강의하기도 했었다.(강의문은 밑에 적어두겠다.) 아마 영화 동주도 나오고 그때 좀 윤동주에게 필이 꽂혔나 보다. 영화에선 문학을 가지고 논쟁을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송몽규는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문학을 이용하려고 했고 윤동주는 문학 그 자체가 세상을 변화시킨다고 보았다. 강창래가 이어령과 대화하고 그에 대해 쓴 책인데 에서 김수영과 .. 2020. 1.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