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주의1 [책리뷰] 월터 브루그만 - 예언자적 상상력 느낀점 월터 브루그만의 책을 두 권만 읽어보았지만 아마도 이 책을 가장 먼저 읽으면 좋을 듯 싶다. 뒤에 번역된 를 읽었을 때 이 많이 생각났다. '아, 브루그만이니 역시 이렇게 말하는 군' 싶었다. 요즘 근간의 내 설교는 브루그만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다. 저자는 미국의 소비주의를 우상의 전형으로 그려내는데 나는 이 틀을 빌려서 자본주의(김덕영의 에리식톤 콤플렉스같은), 기술, 학력 같은 것에 투영한다. 5년 전 읽은 이 책을 리뷰를 하기 위해 다시 펼쳤는데 지금의 나를 형성하는 문장들이 많다. 교역자 도서로 읽어야 하는데 다시 한 번 읽어도 좋을 듯하다. 당시 소화해내지 못했던 부분들을 이제 어느 정도는 소화해 낼 수 있지 않을까? 여튼, 이 책 덕분인지 영향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내가 지.. 2020. 1.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