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자1 [책리뷰] 송호근 - 그들은 소리 내 울지 않는다 이 책을 알게 된 계기는 김영봉 목사님 페이스북에서 였다. 50대 베이비부머(1955~1963년)들을 인생을 담았다기에 언젠가 새벽 기도 설교를 위해 찜해둔 책이었다. 그런데 교회에서 각 선교회별 총회를 하는데 사역자들이 들어가서 설교를 한 편해야 한단다. 내가 설교하러 갈 요한 선교회는 45-50대 그러니깐 베이비부머들과는 바로 밑인 나이다. 그래도 그리 세상 살이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부랴부랴 이 책을 며칠 안에 다 읽어버렸다. Ⅰ. 느낀 점 초중반에 들어가는 시도가 아주 좋다. 대리기사를 하시는 50대 아버지의 삶을 초점으로 송호근 교수가 하고픈 이야기들을 넓혀 나간다. 미혼의 미스 박이 짐 싸는 것을 거들었다. 25년 올인했던 직장에서 마지막 짐을 싸는 일은 여름날 홑이불 걷기보다 .. 2020. 1.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