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함무라비1 [책리뷰] 문유석 - 미스 함무라비 느낀 점 판사들의 생활에 대해서 궁금했다. 그러던 찰나에 문유석 판사의 소설이 나왔다는 걸 알게 되었다. 딱! 내가 기대했던 대로의 책이었다. 이야기가 있으면서 그 사이사이 판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나 판사의 고충이 소설에서는 잘 녹아 들고 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 1년 뒤 인가 드라마로도 방영되었다. 내심 반가웠다. 드라마를 다 안 봐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대강 등장인물을 봤을 때 이미지가 대체로 괜찮은 듯 보였다. 재판을 통해 이야기를 이끌고 나가는게 힘이 있고 재미있었다. 현직 판사가 이렇게 글을 잘 쓰는 경우가 있을까? 문유석 판사 말대로라면 판사들은 글은 참 많이 있지만 그건 사건에 대한 글일 뿐이었다. 문학도 아니고 다른 분야의 글이 아니라 사실이라고 주장되는 서로의 이야기들의 혼합체를 읽을 .. 2020.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