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리히 본회퍼1 [책리뷰] 존 매튜스 - 디트리히 본회퍼의 그리스도 중심적 영성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왜 그리스도 중심이라 제목이 써졌는지 이해된다. 작년 졸업논문을 쓸 때 나는 본 회퍼의 저항이 아니라 이제는 미로슬라프 볼프의 포용의 이야기가 이 땅에서 이야기 되어져야 하지 않을까. 라고 대담히 이야기 한 적이 있다. 본 회퍼의 단면적 모습만(히틀러를 암살하려 했다는) 보고 쓴 말이라 함부로 말했다라고 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어떤 점에서 회퍼는 볼프와 대척점에 있지 않는다. "그러나 필요할 때 도움을 얻기 위해서라면 굳이 기독교인이 되어 하나님을 믿고 전지전능한 힘에 의지할 필요는 없다. 이는 이교도와 다를 바 없는 마음 가짐으로써, 겨우 필요할 때 힘을 받기 위해 초월적인 힘을 가진 존재에게 모자를 벗어 경의를 표하고 두려운 마음에 절을 하며 존경의 몸짓을 보이는 행위에 지나지.. 2020. 1.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