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숙한 미녀1 [책리뷰] 박규태 - 번역과 반역의 갈래에서 굉장히 재미있다.나는 잘 읽히는 글을 보면 잘 쓴 글이라고 본다. 번역가 박규태 목사님의 글은 잘 읽힌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지도. 번역가로서 해주고 싶은 말들을 엮은 책이다. 그래서 좋은 정보들을 굉장히 많이 얻었다. 고로 유익한 책이라고도 당당히 말할 수 있다. 제 1부의 한 꼭지에서 저자는 미로슬라브 볼프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한국에서도 이런 메시지가 들려지길 기대하면서. 나 역시 작년에 우연히 볼프를 알게 되어서 그가 말하는 메시지가 더욱 한국 땅에 울리길 기대했다.잘 알지도 못하면서 본회퍼 vs 볼프 프레임을 짜고 이제는 볼프가 아닐까 말하기도 했다. 본회퍼도 내가 생각했던 그런 과격분자도 아니었고그 둘 사이는 반목하는 관계가 아닌 듯하다.ㅎㅎ 또 세월호 이 후 본 회퍼는 내 가슴 속에 꿈틀거.. 2020.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