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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8강] 광주FC vs 알힐랄 승부 예측 : 30배 연봉 차이 속 이정효의 기적 전략 분석

by 카리안zz 2025.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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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골리앗의 대결: 광주FC vs 알힐랄 ACL 8강전 프리뷰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ACLE) 8강에서 K리그광주FC사우디아라비아의 거함 알힐랄과 맞붙게 됩니다. 한국 시간으로 2025426일 새벽 130,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아둘라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이 경기는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이라는 표현이 가장 적합할 것입니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FC는 압도적인 재정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빗셀 고베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제 아시아 최강 클럽 중 하나인 알힐랄을 상대로 또 다른 기적을 꿈꾸고 있습니다. 과연 두 팀의 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요?

 

천문학적 자금력 차이, 그러나 축구는 돈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알힐랄과 광주FC의 경제적 격차는 실로 놀랍습니다.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알힐랄의 총 시장가치는 약 2,915억원으로, 광주FC(139억원)20가 넘습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알힐랄의 선수단 연봉이 약 2,800억원으로, 광주FC(97억원)의 거의 30에 달한다는 점입니다. 심지어 알힐랄의 조르제 제수스 감독 연봉(160억원)은 이정효 감독(8억원)20에 달합니다. 단적으로 말해 제수스 감독이 한 달 일해서 받는 월급이 이정효 감독의 연봉의 두 배에 해당합니다.

 

알힐랄의 선수단은 유럽 최고 리그에서 활약했던 스타들로 가득합니다. 루벤 네베스(453억원), 세르게이 밀린코비치 사비치, 알렉산더르 미트로비치, 칼리도 쿨리발리, 주앙 칸셀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심지어 이들 중 최고 연봉자인 쿨리발리는 약 560억원을 연봉으로 받고 있으며, 사우디 국가대표 탐바크티(235억원)살렘 알도사리(190억원)도 광주FC 선수단 전체 연봉보다 높은 액수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축구는 단순히 돈으로만 승패가 결정되지 않는 스포츠입니다. 광주FC16강에서 꺾은 빗셀 고베 역시 광주보다 선수단 가치가 세 배 이상 높았던 팀이었습니다. 이정효 감독의 전술적 지혜와 선수들의 투지가 만나면 또 다른 기적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알힐랄의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경기 스타일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 최다 우승(19)AFC 챔피언스 리그 최다 우승(4)을 자랑하는 명문 클럽입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팀은 세계적인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입니다. 세리아 A에서 인정받던 그는 미드필더임에도 상당한 골 기록을 올리고 있으며, 그의 체격과 기술, 패스 능력은 광주 미드필더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또한 브라질 출신의 젊은 공격수 마르쿠스 레오나르도는 리그 17경기에서 17골을 기록할 정도로 무서운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우디 국가대표 살렘 알도사리 역시 경계 대상입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무너뜨린 골의 주인공으로, 야잔 선수가 "손흥민보다 더 막기 어려운 선수"라고 평가할 정도로 위협적입니다. 이정효 감독도 기자회견에서 알도사리모하메드 칸노, 알블리히 등 사우디 자국 선수들에 대한 경계심을 표했습니다.

 

알힐랄은 4-2-1-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며, 후방 빌드업 시에는 3-1-6으로 변형되어 전방에 많은 숫자를 두고 강한 전방 압박을 구사합니다. 이들의 공격은 속도감 있고 개인기가 뛰어난 선수들의 21 패스와 침투 패스가 특징입니다.

 

광주FC의 강점과 이정효 감독의 축구 철학

광주FCK리그에서도 중위권 팀이지만, 이정효 감독의 지휘 아래 놀라운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동 매체 쿠라는 광주의 강점으로 "조직적인 빌드업""빠른 역습", "팀 전체가 하나의 블록처럼 움직이는 전형적인 집단 전술"을 꼽았습니다.

 

이정효 감독의 축구 철학은 "밸런스"를 핵심으로 합니다. 그는 미드필더에서의 숫자 우위를 중요시하며, 골키퍼까지 빌드업에 참여시켜 수적 우위를 가져가는 현대축구를 구사합니다. 특히 김진호 같은 선수에게 자유로운 움직임을 부여해 미드필더 숫자를 늘리는 전술을 쓰며, 백스리 형태로 빌드업을 시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광주의 공격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는 알바니아 대표 아사니입니다. 현재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에서 9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그의 왼발 감아차기는 K리그보다 ACL에서 더 효과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오후성가브리엘, 헤이스 등 빠른 선수들을 활용한 역습도 광주의 무기입니다.

 

이정효의 전술적 묘수와 경기 운영

이정효 감독의 전술적 접근법은 상황과 위치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는 경기장을 네 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에서의 빌드업 방식을 달리합니다. 상대 진영 마지막 지역에서는 골키퍼가 빌드업에 참여하고, 중간 지역에서는 센터백이 빌드업을 주도합니다.

 

또한 이정효 감독은 포지션 플레이스위칭을 구분해 활용합니다. 포지션 플레이가 정해진 공간에서의 역할을 강조한다면, 스위칭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자유창의성을 부여합니다. 이는 알힐랄의 정형화된 수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알힐랄과의 경기에 대해 "개 발리거나 개 바르거나"라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이는 수비적으로 물러서지 않고 적극적으로 맞붙겠다는 전략을 시사합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상대 약점을 파고들어 골을 만드는 것이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저희는 저희가 잘하는 것으로 상대를 공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의 주요 포인트와 승부 관건

이번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선제골'입니다. 중동 매체 윈윈에 따르면 알힐랄은 2025년 들어 선제골을 내주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있습니다. 선재골을 내준 8경기에서 35패에 그쳤다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광주가 초반에 득점에 성공한다면 이변의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알힐랄의 측면 공격을 어떻게 방어하느냐입니다. 칸셀로와 로디 같은 공격적인 풀백과 살렘 알도사리, 말콤 같은 측면 공격수들의 활약을 제한해야 합니다. 이정효 감독은 이 부분을 노려 역습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세 번째 포인트는 미드필더 싸움입니다. 네베스와 밀린코비치 사비치가 이끄는 알힐랄의 중원을 광주가 어떻게 상대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입니다. 이정효 감독은 중원에서의 숫자 우위를 강조하는 만큼, 이 부분에서의 전술적 승부가 예상됩니다.

 

마지막으로 경기장의 분위기도 중요합니다. 경기가 열리는 킹 아둘라 시티 스타디움은 알힐랄의 연고지 리야드가 아닌 제다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알이티하드의 홈구장으로, 알힐랄의 라이벌인 알이티하드 팬들이 광주를 응원할 가능성이 있어 완전한 원정 경기의 부담은 덜할 수 있습니다.

 

역사적 의미와 기대

이번 경기는 단순한 8강전을 넘어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서 역사적 의미를 갖습니다. 광주FC가 승리한다면 한국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이변이 될 것입니다. 비록 선수단 가치와 연봉 차이가 크지만, 축구는 돈으로만 결정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입니다.

 

헤이스 선수는 인터뷰에서 "모두들 광주가 이기지 못할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저희가 이제까지 해왔던 것처럼 포기하지 않는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경기장에 들어서면 5050 싸움"이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16강 빗셀 고베전에서 이미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비록 알힐랄이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가득하지만, 최근 성적이 기복을 보이고 있고 수비적으로 약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광주가 이정효 감독의 전술적 지혜와 선수들의 투지로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한국 축구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결론: 다윗의 도전, 골리앗의 압박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8, 광주FC와 알힐랄의 대결은 단순한 경기를 넘어 축구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천문학적인 자금력 차이에도 불구하고,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광주는 조직력과 투지로 이변을 노리고 있습니다. 알힐랄의 월드클래스 선수들과 광주의 팀워크, 누가 승리할지는 경기가 시작되어야 알 수 있습니다.

 

이정효 감독의 말처럼 "개 바르거나 개 발리거나", 이번 경기는 모든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입니다. 광주FC가 사우디의 거함 알힐랄을 상대로 또 한 번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밤을 새워 지켜볼 가치가 있는 경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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