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 최종 2인 김문수·한동훈 확정, 향후 일정 및 한덕수 단일화 여부 분석
국민의힘 대선 경선 최종 2인 확정 및 향후 일정 분석
1. 최종 2인 확정: 김문수·한동훈 후보
2025년 4월 29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김문수와 한동훈 후보가 3차 경선에 진출할 최종 2인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 투표 결과:
≫ 당원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를 합산한 결과, 김문수·한동훈 후보가 안철수·홍준표 후보를 제치고 1·2위를 차지했습니다.
≫ 당원 투표율은 50.93%로, 전체 선거인단 76만 5,773명 중 39만 4명이 참여했습니다.
≫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3차 경선(양자 대결)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 후보 반응:
≫ 김문수: "민주주의를 지켜온 국민의힘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단합을 강조.
≫ 한동훈: "국민을 믿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안철수·홍준표: 패배를 인정하며 경선 과정에 감사함을 표시.
2. 향후 일정: 3차 경선 및 전당대회
국민의힘은 다음 단계로 3차 경선을 진행하며, 구체적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4월 30일(수): 김문수·한동훈 후보 간 양자 토론회 개최.
② 5월 1~2일:
●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 여론조사(50%) 실시.
● 당원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최종 후보 지지도 측정.
③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대선 후보 공식 선출.
3. 한덕수 권한대행 단일화 논란
현재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 가능성과 단일화 문제가 논쟁 중입니다.
● 단일화 배경:
한덕수 권한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직후 국정을 이끌며 중도층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반(反)이재명 빅텐트" 구축을 위해 한덕수와의 단일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내부 갈등:
일부 당원은 "경선이 한덕수와의 단일화 후보를 고르는 과정이 되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측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나, 민주당은 "한덕수는 윤석열 정권 실정의 공범"이라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4. 전망 및 과제
● 3차 경선 구도:
김문수 후보는 보수 기반과 탄핵 반대 표심을, 한동훈 후보는 젊은 층과 중도표를 확보하기 위한 공세를 펼칠 전망입니다.
당원 표심(50%)과 국민 여론(50%)의 균형 있는 전략이 승부를 좌우할 것입니다.
● 단일화 변수:
한덕수의 출마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의 대선 전략이 급변할 수 있습니다.
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의 보수 vs 중도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국민의힘은 김문수·한동훈의 3차 경선을 거쳐 5월 3일 최종 후보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한덕수 권한대행의 단일화 가능성과 내부 갈등이 잠재적 변수로 작용하며,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의 본격적인 대결을 앞두고 전략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